손발이 저리다면 척추질환 의심 압구정 신경외과
압구정 토마스병원 신경외과에 방문해 주시는 환자분들 중에도 손의 저림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증상에 따라 질환도 다양한데요, 손발 저림 통증에 따라 어떤 문제가 있는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 손이 저린 증상
평소 이유 없이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면 척추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척추 질환 중에서도 목 디스크는 손 저림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신경압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뼈 디스크 사이에 수핵이 목뼈에서 뻗어 나와 어깨와 팔을 지나는 신경가지들을 압박하면 어깨와 팔, 손가락이 시리고 저린 증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손에 전기가 오는 찌릿찌릿한 통증이 뒷목 어깨 등에 동반된다면 경추척수 증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척수가 지나가는 통로를 척수강이라고 하는데 이 공간이 노화에 의해 좁아지면서 척수를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경추척수증이 생기면 손의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져서 젓가락질이나 단추를 채우는 등의 동작이 어색해지며 몸의 균형감각도 떨어지게 됩니다. 목에 심한 충격을 받으면 마비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발이 저린 증상
발이 저린 현상은 허리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디스크 탈출증의 주요 증상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이 하지의 방사통입니다. 허리 디스크 탈출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스크 탈출의 발생 부위에 따라 신경이 눌리는 정도,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방사통 : 디스크가 탈출해 연결된 신경을 압박하여 다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
허리 디스크 탈출 시 탈출에 의해 눌리는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고 그 신경이 지배하는 영역이 감각이 둔해지게 됩니다.
통증의 부위가 같아도 증상에 따라진단을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