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증가 족저근막염 주의 압구정 정형외과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5월에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러운 야외활동을 하다 부상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압구정 토마스병원 정형외과에 발바닥 통증과 피로감을 호소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내원하시는데요, 딱딱한 바닥에서 오래 활동하여 발바닥에 피로가 집중되면 염증이 생기고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은 발바닥 아래 스프링 역할을 해 주는 부위로 걷거나 뛰는 등 모든 활동 시 가장 먼저 땅에 닿는 부위입니다. 신체 활동 시 이 부위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보호하는데,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발바닥에 오랜 시간 자극이 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족저근막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걸을 때는 체중의 80%에 달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므로 발바닥에 무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등산이나 골프활동을 할 때는 많이 걷게 되므로 발바닥 통증이 더 심해지곤 합니다.
+ 족저근막염 증상 및 특징
족저근막염은 몇 발자국 걸으면 통증이 사라지나 활동이 늘어나는 오후 시간에 다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치료가 되지 않으면 걷기 힘들 만큼 통증이 심해지기도 하며 만성적인 통증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걷게 되면서 무릎과 허리에 2차적인 질환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하기
야외활동을 할 때는 딱딱하고 불편한 신발보다 푹신한 깔창이 있고 편안하며 발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시 경사진 길에서는 등산지팡이를 이용해 체중을 분산시켜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야 합니다. 또한 운동 전후 발 마사지를 통해 발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스트레칭으로 관리하고 염증이 심하면 주사나 약물 복용 등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지만 관리가 부족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므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꼭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